가끔 프로젝트 관리를 하다보면 인코딩이 말썽을 일으킬 때가 있다. 

가령 원격 환경에서 GIT 작업을 했는데, 마침 에디터가 제공하는 인코딩이 달라서 저장할 때 파일 전체의 인코딩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경우로 메모장이나 이상하게 세팅되어있던 예전 노트북의 에디터 플러스가 그랬다.)


관련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일반 개발자에게 크게 중요하지는 않아보이지만 어느정도 기본적인 유니코드에 대해서 지식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반 유니코드는 모든 글자를 2byte로 표현하는 모든 문자를 표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인코딩 형식이다

HTML로 작성이 불가능하다.


 UTF8 인코딩은 모든 문자를 표현하기 위한 개선된 인코딩 형식으로 영문/숫자/기호는 1byte, 

한글 및 한자 등은 3byte를 잘 안쓰이는 문자는 4byte로 표현한다.


통상 유니코드라 하면 UTF8인코딩을 의미하기 때문에, 웬만한 설정은 UTF-8 로 통일시켜주면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는다.


 *참고로 EUC-KR은 한글 인코딩에 특화되어있는 유니코드 인코딩으로 한글에 2Byte를 사용한다.





 모놀리식 아키텍처란, 마이크로서비스의 각광에 따라 마이크로서비스가 아닌 전통의 아키텍처를 지칭하는 의미로 생겨난 단어이다. 위의 그림에서 처럼 모든 모듈은 서비스 내부의 Product 형태로 종속되어 있으며,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는 Monolithic 이라는 단어의 뜻 그대로 하나의 Massive 한 Context 형태의 아키텍처를 의미하며 

하나의 서비스 또는 어플리케이션이 하나의 거대한 아키텍처를 가질 때, Monolithic 하다고 한다. 


 모놀리식 아키텍처를 갖는 Software의 특징은 그 자체로 강건하며 내부 요소간의 Dependency 를 크게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는 필연적으로 구조적인 Coupling 이 강력하게 유지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또한 각 비즈니스 컴포넌트들이 하나의 강한 결합 구조를 지니며 통일성이 있다.

이는 비즈니스 로직이 서비스에 최적화된 코드를 만들어내는데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반면 복합적인 예외를 만들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게 된다.



장점과 단점


 개발 초기에는 단순한 아키텍처 구조와 개발의 용이함이 큰 장점이지만 규모가 커짐에 따라 복잡도가 심각하게 증가한다.


 가령 토이 프로젝트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생각이 흐르는대로 Prototyping 을 할 때는 구조가 복잡하고 Dependency 가 크더라도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오히려 모듈별로 분리하고 나누는 것은 코드의 최적화 및 구현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프로토 타이핑 이후에 새로운 컨텐츠를 추가하거나 새로운 팀원이 생겼을 때 문제는 시작된다. 이 거대한 구조가 본인에게는 간단하고 쉬울 수 있으나 새로운 팀원에게는 가혹하게 느껴질 것이다.


 또한 최근 클라우드 환경이 각광받으면서 두드러지게된 단점으로 하나의 모듈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전체 어플리케이션의 배포가 수반되며 서버 기동, 빌드 및 배포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점이 있다.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관련 포스팅에서 한번 더 언급을 하겠으나, 일반적으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의 Scalability 복잡도가 N+M 이라면 모놀리식 아키텍처의 복잡도는 N*M 형태로 증가하기 때문에 컨테이너의 과부하와 배포 및 스케일링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한 기술 스택의 선택폭이 좁아지며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강력하고 탄탄한 기술력이 요구된다. 이는 내부 구성요소들 간의 강력한 Dependency 문제 때문이다. 한 모듈의 선택은 다른 외부 모듈에서 버그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사용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의 큰 그림이 아키텍처 구성 단계에서 그려져 있어야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최근에는 많은 서비스들이 초창기에 모놀리식으로 개발되고 향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구조를 변경한다. 

혹은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회사에서라면 여러분을 도와줄 많은 플랫폼들이 이미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로 존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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