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할 일이 생긴 김에... 인터넷의 동작에 대한 기본 설명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다.


인터넷은 Interconnected Network of computers 에서 파생된 단어로, 각 컴퓨터 간의 네트워크 연결이 인터넷의 출발점이 된다.


원격에 있는 컴퓨터에 접속하기 위하여 각 단말은 IP Address 라는 고유 주소를 가지며, IP Address 를 찾아가는 것이 곧 다른 컴퓨터로의 접속으로 이어진다.


참고로 인터넷은 단순히 IP Address 를 직접 사용하지 않고, 사용자가 읽을 수 있는 형태의 Domain Name 이라는 것을 사용한다.

DNS 주소를 통해 머신은 IP 주소를 직접찾는 것이 아니라 도메인 네임 서버에서 받아와서 해당 서버가 중계해주는 IP Address 를 전달받는 방식이다.


IP Address 를 찾아가는 방식은 단순하게 각 네트워크 주소를 방문하면서 해당 네트워크에 해당 주소가 있는지를 탐색하는 방식으로 시작된다.


여기서 네트워크라는 건, 작게는 LAN(Local Area Network), 크게는 WAN(Wide Area Network) 혹은 그 이상의 크기로 전산망을 연결한 것을 말한다.


모든 컴퓨터들은 다른 모든 컴퓨터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으며, 계층적으로 망 내에 속하고, 이렇게 구성된 작은 망들이 서로 연결되어 인터넷망을 구성한다.


이때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이어지는 네트워크의 각 단계를 홉이라하며 홉들을 거치면서 거대한 인터넷 망에서도 올바르게 주소를 찾을 수 있게 된다.


각 라우터에서는 브로드캐스트가 일어나며, 내부망을 구성하는 머신들에게 출발지점에서부터 전달된 메시지가 뿌려진다. 이 메시지는 각 머신들에 연결되어 OSI 7계층을 통하는데, 목적지의 주소가 아니라면 중간에 필터링되게 된다. 


목적지에서는 마침내 통신이 이루어지고, 응답메시지가 다시 홉을 타고 출발지로 다시 전송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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