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의 Caching 기능 이용하기
Cache 는 서버의 동작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며, 서버의 부하를 줄여주고 서버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클라이언트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흔히 말하는 Cache 의 종류로는 Redis 나 Memcached 를 사용하며 대부분 인메모리 형태로 서버의 값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에 해당 값을 반환함으로써 서버의 작업 공수를 줄여준다.
Spring Framework 는 프레임워크 레벨에서 캐시의 추상화를 지원해준다.
Cache의 추상화란, 흔히 캐시를 사용할 때 작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준다는 뜻이다.
가령, 웹서버에 캐싱 기능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캐싱의 기본 로직이 탑제되어야 한다.
(1) Memory 혹은 원격 캐시에 연결된 객체를 생성한다. (이를 Cache Manager라 한다.)
(2) 캐시의 값을 불러온다.
(3) 캐시에 값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캐싱할 값을 일정한 기준을 갖고 등록한다.
(4) 등록된 캐시값에 대해 조회가 가능하다.
(5) 필요할 때에 캐시의 값을 불러오고 적당한 때에 캐시를 업데이트 한다.
위의 단계들은 기본적으로 캐시가 가져야할 역할이며, 위의 역할 정도는 수행할 수 있어야 서버측에서 "캐시" 로써 동작한다고 할 수 있다.
Spring 에서 위와 같은 단계는 다음 Annotation 들로 대체될 수 있다.
Cache 의 생성 : Spring 의 Cache Configuration 참조
Cache Key Value 의 등록 : @Cacheable
@Cacheable 어노테이션과 함께 저장할 캐시의 이름을 value에 명시하고, key 값을 지정하면 해당 결과값을 설정된 Cache에 캐싱할 수 있다.
값은 캐싱될 뿐 아니라, 다시 해당 함수로 접근 시 캐싱된 값이 있다면 내부 함수를 수행하지 않는다.
condition 은 해당 캐시에 적용 시 어떤 항목들에 대해 캐싱하거나 캐싱하지 않을 지를 결정할 수 있다.
Cache Key Value 의 삭제 : @CacheEvict
@CacheEvict 어노테이션을 이용하면 해당 캐시 이름과 Key 에 저장되어 있는 Cache Value 를 제거할 수 있다.
이 때 종종 사용되는 옵션으로 beforeInvocation 옵션이 있는데, 이 옵션을 true 로 지정하면 함수가 시작되기 전에 캐시를 비우는 작업을 수행한다.
Cache 의 갱신 : @CachePut
@CachePut 어노테이션은 값이 변경되었을 경우에만 해당 캐시를 비운다.
여러 개의 Caching 동작에 대해 : @Caching
Cache 에 대한 여러 동작을 수행하고자 할 때에는 @Caching 어노테이션을 사용한다.
Spring 의 Cache 어노테이션은 내부적으로 SPEL(Spring Expression Language) 라는 문법을 사용한다.
위의 간단한 예시만으로도 사용하는 데 큰 지장은 없을 것이다.